• 최종편집 2024-04-08(월)
 

오늘날은 서로 다른 두 객체가 만나 더 많은 시너지가 창출되는 융·복합 창조의 시대이다.  협성대학교는 창의, 융합, 역사, 섬김, 소통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성, 인성, 영성을 고루 갖춘 공감 리더를 배출하며 대학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경쟁력 있는 협성만의 고유가치로 학문적 통섭과 융합, 상생이라는 시대적 소명과 당당히 마주하며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영성과 전문성이 강한 대학’ 이라는 비전을 목표로 수많은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 2017, 개교40주년을 맞은 더 크게 약동할 협성 100년의 미래를 이끌어갈 협성대학교 박민용 총장의 리더십과 교육철학 그리고 협성만의 혁신전략과 비전을 조명해보았다. _우호경 기자

한 평생 교육에 헌신하다! 


박민용 총장은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해내고 마는 끈기, 현실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이라도 ‘정면돌파’ 하는 어느 시대나 리더가 가지고 있어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오늘 날의 ‘리더’ 중의 한 사람이다. 군 생활 후 1969년부터 45년 동안 교육자의 길을 걸어 왔으며 고등학교 시절 고령인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김형석 교수, 김동길 교수 등의 영향을 받아 교육자로서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敬天愛人’(하늘을 공경하면 하늘을 두려워할 줄 알 것이고 사람을 사랑하면 이웃에게 해를 끼치거나 나쁜 짓을 하지 않을테지요. 그러니 홍익인간에 버금가는 바른 행동이라 할 만하군요. 온 세상 사람이 형제와 같다.)을 가슴속에 새기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평생을 주변인들에게 덕을 베풀며 교육자의 길을 걸어온 박 총장은 전자공학을 전공, 부전공으로 인문학강의를 수강하면서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좌뇌영역과 우뇌영역의 학문을 넘나들면서 배운 열정이 지금의 창의적인 생각과 새로운 변화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대처능력이 생긴 뿌리였다고 한다. 이처럼 박 총장은 세계화의 진전과 교육환경의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 대학의 구조 개혁이 진행되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자 두려워하지 않고 창의적인 생각으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준비된 교육자이다. 또한 ‘협성융성’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믿음과 사랑과 봉사의 협성정신을 마음깊이 되새기면서 교육의 특성화와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로 개교 40주년을 넘어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협성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데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뿌리가 다르다. 가치가 다르다. 배움이 다르다.
기독교정신을 기초로 시대의 변화를 이끌어갈 
차별화된 전문인을 배출하다!


1977년 개교한 협성대학교는 기독교 감리회가 중심이며  ‘영성과 전문성이 강한 대학’ 건설을 목표로 2017년 개교 40주년을 맞았다. 민족독립운동의 산실이었던 상동교회가 설립한 대학으로 복음주의 신학과 경건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감리교 목회자와 기독교 영성을 지닌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상동교회는 1888년에 세워진 한국교회의 아버지 교회로서, 훗날 역사학자들이 상동파라고 부르게 된 한국 독립운동의 본산으로 ‘구국의 생기를 불어넣은 선각자’ 전덕기 목사님이 제6대 담임목사(1907~1914년)로 섬기셨던 감리교회이다. 전 목사님은 교회의 사역을 섬기시면서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일하며 1903년에는 항일운동으로 엡웟청년회가 해산되자 상동청년학원을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시하였고, 1905년에는 을사늑약조약 무효상소운동을 벌이며 도끼상소운동을 하였으며, 1907년 고종황제의 밀서를 받아 네덜란드 헤이그로 보내어 만국평화회의에서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게 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1907년에 도산 안창호와 더불어 신민회를 조직하였고 1911년에는 데라우찌 총독 암살사건으로 알려진 105인사건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에 전덕기 목사님의 정신을 잇는 협성대학교는 한국에서 감리교로 보자면 130여년이 넘는 감리교신학대학, 64주년의 대전목원대학, 40주년인 협성대학으로 유일무이하며 오늘의 협성이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헌신적인 희생을 아끼지 않은 분들이 있음으로 기독교적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더 크게 약동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민족의 독립과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협성의 위대한 정신이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더불어 더 넓은 시야로 폭넓게 학문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의 지성과 어우러져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수 있도록 세계 18여 개국 50여 개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환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 한국어학원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힘쓰며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작은 가치 속에서 큰 변화를 읽어내어 살아있는 지성, 행동하는 믿음 그것이 바로 뿌리와 배움, 가치가 다른 협성대학교의 자부심으로 강조하여 말하였다. 


컨버전스(Convergence),
산학과 이론의 융합으로 더 나은 인재를 양성하다!


협성대학교는 1990년대 이후 비약적인발전을 거듭해 현재 5개 단과대학, 22개 학과로 확대 되었고 신학대학에는 신학과, 인문사회과학대학에는 사회복지학과 외 4개 학과, 경영대학에는 경영학과 외 4개 학과가 있으며 이공대학에는 생명과학과 외 5개 학과, 예술대학에는 음악계열과 디자인계열 5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학생들의 외국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원어민교수를 중심으로 영어동아리와 ENGLISH CAFE를 설치하여 영어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 18개국, 51개국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여 매년 30여명의 학생들이 단기어학연수제도를 이용하고 해외탐방연수(매년100여명), 교환학생(매년30여 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폭넓은 학문세계를 경험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환학생, 해외탐방, 해외봉사 ,해외어학연수, 해외인턴십 등의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을 위한 폭넓은 지원으로 든든한 장학제도를 비롯하여 개인별 맞춤 취업교육과 취업전담교수제,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 및 다양한 동기 부여를 통한 개개인의 전문성과 개성을 살리는데 집중하며 대학에서 배우는 이론과 실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둘 간의 간격을 최소화하여 더 나은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협성인들만의 참신한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이 더해 산학과 이론의 융합이 보다 잘 이루어져 협성인의 경쟁력 있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창의적인 융·복합 브랜드 개발(4D)을 앞세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다! 


협성대학교는 지난 2013년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4년 청년지원사업 지원대학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교육부가 2015년 발표한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상위그룹에 포함됐으며 2016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운영대학으로도 선정되어 학교 발전 및 학생지원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원어민 교수를 대폭 채용하고 해외탐방연수, 해외봉사활동, 해외인턴십,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 다채로운 국제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해두고 창업교육센터 신설, 협성서포터즈 육성 및 활성화와 다양한 정부사업 수행, 창의융합원 구축 등으로 교육의 질은 높이면서 융·복합대학으로서 발돋음 하기 위한 굳건한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제3의 물결이 정보화 사회였다면 이제 제4의 물결은 융·복합 창조의 사회이다. 꼭 1+1=2가 정답이 아닌 시대, 서로 다른 두 개의 객체가 만나 더 많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되는 시대를 맞아 협성대학교는 더욱 창의적이면서 자신의 전공과 다른 분야를 융합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미래학자들은 현재의 직업 중 10년후에 살아남는 직업은 50%도  채 되지 않는다고 예견한다. 이제는 자신의 전공만을 고집 할 수 없으며 평생직장이 없어지며 또한 의학과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인간 평균수명 100세가 넘어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특정분야의 전문성 못지않게 융합과 협업이 중요해진 시대에 놓여 있으며 이를 대비해 미래의 인재는 더욱 창의적이면서도 자신의 전공과는 다른 분야를 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에 도래 했다. 협성만이 가진 고유 가치는 더욱 공고히 다지면서 학문간 학제간의 자유로운 융합을 통해 학문적 융합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다해야 하며 대학의 책무가 국민과 지식을 공유하고 지역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헌신의 사명도 주어져 있는 만큼 그 소임을 다하면서 우리만의 길을 찾아 한걸음 한걸음씩 나아갈 때 열정과 도전의 땀방울이 풍성한 수확으로 명문대학의 자부심으로 성장하리라 확신한다.

 
성실, 정직 두 가지의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살아온 박민용 총장은 늘 기독교적인 삶으로  항상 학생들에게 참된 크리스천의 삶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선한 인상과 따뜻한 말투로 자신이 살아온 길을 덤덤히 되짚어 보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신학교육인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많은 이들이 진리를 말한다. 그러나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러나 박 총장은 달랐다. 평생을 기독교 정신을 가지고 살아왔으며 진정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찾기 힘든 이 시대에 박 총장의 삶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더불어 주간인물은 박 총장이 만들어갈 글로벌 세계대학으로 우뚝 서는 협성대학교의 경천애인의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학력>
•1969.03.~1977.02.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 (공학사/석사)
•1977.04.~1978.03. 일본 게이오대학 공학부 연구원
•1978.04.~1982.03.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 전자공학과 (공학박사)
•1982.03.~1982.08. 미국 MIT, UC Berkeley 등 박사후 연구
<경력>
•1982.08.~2015.05.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학부장(역임), 조교수, 부교수, 교수
•1992.~현재 대한 지능시스템학회 이사, 부회장, 자문위원
•1994.01.~2003.12. 대한 전자공학회, 이사, 부회장
•1995.10.~2012.12. 한국정신과학학회 이사, 부회장, 
<회장 역임>
•1997.01.~1999.12. IEEE FUZZ-99 개최 위원장
•2000.01.~2015.12. 국제 생명정보과학학회(ISLIS) 이사, 부회장 역임
•2004.01.~2010.04. 한국과학재단 한일교류위원회 위원장
•2014.07.~현재 (사)나봄문화 이사장
•2014.10.~현재 한국생명문화학회 이사
•2014.12.~현재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조직위원장
•2015.06.~현재 협성대학교 총장
•2017.06.~현재 경기도그린캠퍼스협의회 회장
•2017.08.~현재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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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우호경 기자 wp1991@daum.net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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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용 협성대학교 총장ㅣ연세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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