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비플러스’는 붙임머리 전문점으로 땋기기술에 헤어증모술까지 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상담부터 시술,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모든 부분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성공의 정석 꾼'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오랫동안 실력을 인정받아 온 붙임머리 전문가 이은지 대표를 만나 보았다. _김정은 기자



아름다움을 붙이는 곳 ‘비플러스’
전문적인 기술력과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춘 공간


붙임머리전문점 '비플러스'는 ‘아름다움을 더하다’는 슬로건으로 짧은 머리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어려웠거나, 손상 모발과 탈모로 케어가 힘든 이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일대일 맞춤 상담과 시술을 원칙으로 개인의 모발과 두피 상태에 따라 진행되는 전문적인 시술로 부산지역 외에도 김해, 창원, 울산, 대구, 경주 등에서 찾고 있다.
“땋기붙임머리는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알레르기가 없으며 이어지는 힘이 약하거나 열에 약한 기존의 붙임머리기법의 단점이 보완된 기술입니다. 하지만 매듭에 따라 유지기간이 결정되고, 베김현상이나 티가 나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노하우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술인만큼 가모의 종류와 사후관리에 따라 오래도록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기 때문에 ‘비플러스’에서는 펌이나 염색등 화학적 시술이 없었던 '천연생모' 라는 100% 인모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강한 유지력과 더불어 네츄럴한 컬러감을 자랑하며 부산지역 최다 컬러를 보유하고 있다.
“평균 6개월~1년 이상 사용 가능한 천연생모로 재부착 및 리터치가 가능합니다. 재사용한 가모 비용은 받지 않기 때문에 합리적으로 붙임머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모를 사용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해 저희는 편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선 비용이 더욱 발생되는 부분이라 저렴하게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붙임머리 시술 후에도 커트나 염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개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다듬고 스타일링에 도움을 줘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본인의 모발에도 몇 년째 가모를 붙이며 직접 체험한 좋은 가모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이은지 대표.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단점은 없는지 파악하고 연구하기 위함이라는 그의 설명에서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아 온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저 역시도 매 순간 소비자의 입장으로 경험하며 고객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웃음). 앞으로도 진실하고, 솔직하게 그리고 기술적으로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비플러스’가 되겠습니다.”


천연생모 사용으로 자연스럽고 풍성한
붙임머리와 증모술 연출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노하우로 미용인 양성



이은지 대표는 17세때 사람들을 아름답게 변화시켜주는 뿌듯함 때문에 미용에 입문했지만 중화독·경피독 등의 알레르기 피부 체질로 미용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던 그녀는 염색·펌 등의 시술보다 더욱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붙임머리’와 ‘증모술’을 접한 후 9년 동안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하며 실력을 쌓아 왔다.
“붙임머리시술은 미용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도 있지만 넓은 이마나 빈모의 고민을 해결할 수도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더욱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웃음).”
붙임머리뿐 아니라 증모술까지 함께해 탈모로 고민하거나 숱이 없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고 풍성한 모발을 재연하고 있는 ‘비플러스’. 꼼꼼한 상담과 땋기기술로 머리숱을 증모한 후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연출해 고민을 해결하고 있다. “탈모와 빈모의 경우 두피와 모발이 모두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많은 양으로 증모를 하는 것은 부적합합니다. 개개인의 두피상태나 모질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합한 시술로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붙임머리와 증모술이 대중화되면서 일부 부족한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숍을 오픈해 시술하는 곳도 많아 안타깝다는 이 대표. 부작용으로 고생하거나 불만족으로 피해를 보는 고객이 없도록 실력과 노하우가 확실하게 증명된 곳에서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붙임머리 전문미용인 양성을 위해 교육에도 주력하고 있는 이은지 대표는 붙임머리는 화학적 시술과 달리 오로지 손으로 디자인해 만들어내기 때문에 잘못된 시술은 시술자의 책임이 크다며 더욱 섬세한 기술력을 키워야 하는 분야라고 전했다. “수강생의 손 모양이 모두 다르고 장단점의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수십 명이 한 번에 듣는 수업은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1:1 수업을 원칙으로 주 1회 4시간, 총 4주 과정의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비플러스는 같은 기술을 알려줘도 열정에 따라 실력은 달라진다며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수강생만 모집해 양성하고 있다. 
기술력을 유지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체인사업은 거절하고 있는 이은지 대표. 본인이 관리할 수 있는 규모의 직영점으로만 운영할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고객과 만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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