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차(茶)문화는 시대적으로 지식인이나 문화인 그리고 진취적인 사고를 지닌 리더들의 음료로 각광을 받아 왔으나, 여러 시대를 지내오면서 세계적으로 일반 대중과 함께 새로운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차(茶)문화는 당나라 시기에 이르러 음다(飮茶) 풍습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중국인들은 한결같이 건강을 챙기고 벗을 사귀는데 차만 한 것이 없다고 한다.
과거, 차로 인해 아편전쟁(1840~1842)이 일어났고 차를 운반하기 위한 쾌속 범선인 티 클리퍼(tea clipper)와 새로운 무역로가 생겨났다. 각 나라마다 차로 인해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면서 차와 관련된 산업도 활발하게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빠름과 복잡한 세상에 느림과 단순함을 추구하는 차를 가까이함으로써 개인과 사회가 보다 안정되기를 바라며 차문화의 교육 및 보급에 힘써온 단체가 있다. 최근 정부로부터 ‘차전문인력양성기관 및 차교육훈련기관’으로 인정받아 더욱 신뢰있는 기관으로 자리잡은 (사)우리차문화연합회. 창립한 지 올해 21주년을 맞아 (사)우리차문화연합회 중심에 있는 이홍욱 이사장을 주간인물에서 만나보았다. _김민진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차 단체를 중심으로 출발하여 현재 약 60여 개의 지회를 보유한 (사)우리차문화연합회는 명실공히 우리나라 차문화 교육의 중심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DCU 차(茶)문화 리더스’,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차(茶)우리기 대회’, ‘대구경북차인 신년교례회’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로 국내/외적 우리 차문화 확산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 중에 있다.
(사)우리차문화연합회는 설립 시부터 ‘우리 차문화의 생활화’라는 이정표로 우리차문화대학원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21기·500여 고급차문화사를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 단체로 우뚝 서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인성교육 및 교사 차문화 연수 등을 통해 꾸준히 차문화 교육을 실시하며 각종 차문화 행사 및 차문화 보급 활동으로 시민과 차인의 만남의 장을 펼쳐 오고 있다.


“차 한 잔으로 목을 축이고 두 잔으로 마음을 깨끗이 하며,
석 잔으로 이해득실을 잊고 너 다섯 잔으로 도(道)를 얻는다!”



“우리 사회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경제적 여유는 어느 정도 찾아가고 있으나 정신적으로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러한 때에 차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해 문화와 산업을 부흥시키는 원동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정신까지 일깨워주지요.”
이홍욱 이사장은 “음다(飮茶)의 생활화로 청소년부터 전 세대에 걸쳐 건강한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차는 단순한 음료의 개념을 뛰어넘어 도(道)까지 터득할 수 있게 해준다”며 “차를 우리고 마실 때 품는 그 마음가짐은 마치 참선과도 흡사하여 심신의 치유 역할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참새 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 ‘세작(작설)’은 몇 번이고 다시 우려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삶의 덧없음, 인내, 용서 등의 사색을 즐기며 몇 번이고 정신을 가다듬곤 하지요. 과장이 아니라 차로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한국인, 이제 차 마실 때’

말 한마디의 무게와 중요성이 남다른 각계각층의 리더들은 그 조직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러한 우리 사회에서 ‘술 대신 차’로 중장 노년을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게 하고자 (사)우리차문화연합회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하여 DCU 차(茶)문화 리더스 포럼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현대사회에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이 먼저 적극적으로 차 마시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도함으로써 차문화를 널리 보급·확산시킬 수 있다”라는 이홍욱 이사장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것이다.
특히, 빠른 변화 속 경쟁으로 여유를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정신적 불안 해소와 학교폭력 등 우리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인성교육에서도 차문화 교육이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2001년, 가족과 함께 청소년 차(茶)우리기 대회를 개최하던 초창기 시절에 ‘다도반’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태도에서 비교적 예의 바르고 안정된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이를 계기로, 가정에서부터 부모와 아이가 서로 존중과 배려하며 더욱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이룰 수 있도록 ‘찻상머리교육’ 관련 행사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례와 다예, 다도, 다악, 다무, 제다 및 다기만들기, 차회, 다담, 명상 등 융합적 체험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의사소통과 갈등해결 능력을 갖는 지혜로운 인성예절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앞장서고 싶다는 이홍욱 이사장.

(사)우리차문화연합회의 ‘우리’는 ‘We are the World!’의 우리(we)라는 의미로 지은 명칭이며, 끝으로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평생습관’으로 차를 마시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는 이홍욱 이사장의 염원을 전했다. 





[ 학력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법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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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제우의촉진회중한문화교류중심 고문(1994-현재)
•중국 연구소장(1990-2015)
•중국 중앙민족대학 객좌교수(1995-현재)
•중국차문화연수 단장(2000-현재)
•북경대학교 교환교수(2000)
•차이나 포럼 원정(2007-2010)
•대구가톨릭대 법대학장(2009-2012)
•영남차회 회장(1997-1999)
•대구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2004-현재)
•경상북도교육청 소청심사위원(2012-2015)
•(사)우리차문화연합회 이사장(2012-현재)

 

(사)우리차문화연합회 교육과정 안내
   <정부지정 차문화 자격증 교육>
※ 티소믈리에 마스터 1급 과정 & 홍차소믈리에 마스터 1급 과정
※ 차문화지도사 과정(차문화대학원 전문자격증반)
※ 백운옥판자/청태전 가공사 과정
※ 주제별 차문화의 이해 과정

※ 발효차 제조사 양성과정
※ 인성·예절지도사 과정
▶공식홈페이지
http://www.wooric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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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긴 인생 여정, 또 하나의 좋은 동반자, 우연히 그(茶)를 만나 반년만 함께하면 평생 반려자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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