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웃으면 기적이 온다. 웃는 것도 연습을 해야 한다. 좋은 때는 웃고 나쁠 때 화내는 것이 아닌, 나쁜 일이 있을 때 웃음으로써 나쁨을 떨쳐버리고 마음을 긍정으로 바꿔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하’만 배우면 금방 실천할 수 있습니다. 타인으로 인해서 기분 나빠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생은 짧다면 짧은데 웃지 않을 이유가 있겠습니까.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데 말이죠.” 유니세프를 비롯해 10개가 넘는 후원단체에 기부하는 김호석 안동시의장은 많이 베풀고 열정을 가지면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전한다. _박정호 기자


Q.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

서비스업, 유통업에 종사했었습니다. 자기계발을 꾸준히 했어요. 크리스토퍼, 카네기, 웃음 치료, 라이온스 봉사활동 등으로 바쁘게 살아왔죠. 봉사활동은 벌써 25년째 하고 있습니다. 제2의 고향으로서 안동에 온 지 32년째입니다. 태어나서 반은 대구와 경북 성주에서 학교를 다니며 생활했고 군대를 전역하고 직장으로 인해 안동에 오게 되었습니다. 보수적이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고 나니 안동만큼 따뜻한 곳이 없더라고요. 이웃들이 다 함께 가는 길을 열어주고 응원해 주십니다. 안동의 정신, 퇴계 이황 선생님의 가르침이 공경 경(敬) 이기 때문일까요. 저도 이 글자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역구 활동, 자율방범대, 조기축구회, 체육회, 적십자 활동 등을 하면서 인맥을 쌓게 되었습니다. 직장 생활로 안동에 왔다가 사업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오직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사람을 많이 사귀고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사업도 성공하며 지역 정당의 협의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시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봉사라고 생각하고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 결국엔 안동을 위해 이렇게 큰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의장 당선 소감.

무소속으로 의장에 당선된 데에 있어서는 열여덟 분의 의원님들이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기쁨, 영광이 가득합니다. 안동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들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기를 바랍니다. 안동시가 바라보는 미래가 모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소통하고 열린 의회를 만들어야겠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는 행정 집행부와의 견제 기능도 있지만 제가 집행부 공무원분들한테 늘 이야기하는 게 있습니다. 출근하면 집행부 직원이지만 퇴근하면 한 명의 안동 시민이다. 개인적으로 안동 시민으로써 바라보는 올바른 공무원 상을 떠올리고 스스로 평가해서 활동해라고 말이죠. 스스로 바라보고 판단해라 쌍두마차가 되어서 집, 정부 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당히 힘들고 대형 산불도 있었고 장마로 인해서 상당히 힘든 시기에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 시기를 잘 견디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Q.  안동의 현안.

안동이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지정도 큰 기회가 될 겁니다. 그에 반해 안동의 인구가 자꾸 줄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상님들이 물려주신 문화유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오죽하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하겠어요.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이 되었고 외부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안동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경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안동의 자연 보전 특성상 공장은 들어올 수가 없기 때문에 관광을 통해 안동 시민의 행복을 유치하려면 관광 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스스로를 돌아본다면.

우선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리고 ‘안된다’는 생각을 머리에서 없애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yes맨이죠(웃음).
우리 안동시에다가 주문하는 것이 현황문제, 민원, 인허가거리를 가져왔을 때 당연히 미비한 점도 있고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안 된다고 하지 말고 되는 길을 찾아서 안내를 해드리라고 주문합니다. 긍정맨인데다가 웃음치료를 배웠기 때문에 웃음전문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부지런합니다. 아침마다 만나는 직원들에게 좋은 멘트를 남겨주며 ‘친절 스마일 서비스’ 운동을 공무원들에게 부탁합니다. 안동 시민들이 웃음을 머금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 매사에 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운 일이 없다는 말입니다. 부지런히 하려고 노력한다. 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긍정, 스마일을 하기 위해서 열정을 꺼내기 위해서 하는 말들이 있습니다.

1. 나는 오늘도 내 생에 최고의 날이다
2. 어제는 지나간 오늘이고 내일은 다가오는 오늘이다.


아침마다 거울을 보고 외칩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해내고 만다, 나는 승리자이다, 나는 성공할 수밖에 없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참 사랑한다, 나는 지금 행복을 선택한다”하고요. 하루를 마무리할 때는 “행복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죠. 우리가 부모 입장에서 자식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읽어라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좋은 생각을 하라”라고 하지 않습니까. “좋은 말을 많이 하면 좋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눈으로 좋은 걸 많이 보고, 귀로는 좋은 걸 많이 듣고, 머리로 좋은 것을 많이 생각하고, 긍정적인 말, 진취적인 말, 열정적인 말을 하면 말이 씨가 됩니다, 된다 된다 된다”하면 진짜 됩니다.
감사한 분들이 계십니다. 의장 김호석으로서 시민들께 감사하고, 안동시위원회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웃음을 배움으로써 180도 인생이 바뀌었죠. 한국웃음연구소 이호섭 소장님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웃다 보니까 사업도 성공했네요.

Q.  전하고 싶으신 말씀.

긍정적인 생각과 말을 통해 내 몸에 건강을 찾고, 사업도 성공하고, 하는 일마다 뭐든 잘 된 거라 생각합니다. 반대가 부정은 아닙니다. 안동 시민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긍정적인 삶을 살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상당히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맙시다. 모두가 즐거운 세상이 꼭 올 것입니다. 행복과 불행은 한집에 산다는 것 아십니까. 웃음소리가 나면 행복이 문을 두드리고 시끄러운 소리, 짜증나는 소리를 하면 불행이 찾아든다고 합니다. 안동시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많이 열심히 부지런히 뛰겠습니다.  [1099]

주간인물(weeklypeople)-박정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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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불행은 한 집에 삽니다. 밝고 긍정적인 말과 마음으로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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