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대다수의 주민자치센터가 획일적인 프로그램운영의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자치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의 기반이 되는 지역공동체 형성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센터와 센터운영의 주체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연지동 지역발전과 주민화합, 힘든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진정한 나눔을 선사하는 따뜻한 봉사인 대한창고 대표이사,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 편해우 위원장을 만나 살기좋은 연지동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고 있는 그의 희망찬 스토리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가져야할 올바른 자세와 역할에 대하여 심층 취재해 보았다. _우호경 기자



연지동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다!



자신의 존재가치와 긍지를 확인함으로써 삶을 보람을 얻게 되는 하나의 영역이 봉사 아니던가. 특히 자원봉사의 경우 이웃과의 관계로부터 출발하므로 이웃과 만나는 과정과 대화를 통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모습과 지역의 문제를 접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차츰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 주민과의 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각종문제에 직접 참여,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도 한다. 부산시 진구 연지동에 터를 짓고 어울려 산 세월은 34년, 그만큼 지역에서는 사회에 대한 관심과 지역의 활동에 앞장서는 참된 일꾼으로 알려져 있는 편해우 주민자치위원장은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실천하는 봉사자이다. “연지동 사람으로 사랑하는 연지동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지역의 일이라면 무엇이든 발 벗고 나서는 편 위원장의 연지동사랑은 각별했다. “제가 조금이나 연지동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보탬이 된다면 그보다 더 보람되는 것은 없습니다.” 이렇듯 어디든 자신을 필요로 한 곳이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다. 연지동주민자치위원장, 경찰성지지구대 생활안전위원장, 연지동유관단체협의회회장, 前 연지동 산악회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 및 문화 복지 편익기능을 수행하며 평생교육, 교양강좌 등 주민교육과 지역문제 토론, 마을환경가꾸기, 자율방재활동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더불어 요가교실 등 8개 강좌 11개반을 운영하며 2016연지·양정 권역전시회를 개최, 2017 부산진구 평생학습&주민자치 박람회도 개최하며 캘리그라피, 생활과학교실 작품 전시 및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연지동의 큰 기관으로는 연지동새마을금고와 성의신협, 부산시설공단과 부산국립국악원이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모든 공원시설 관리 등을 맡고, 부산국립국악원은 동네어른들과의 국악공연관람단체, 또한 연지지역의 모든 통장들과 정월대보름에 모든 동네를 돌며 징, 꽹과리. 장구 등을 치며 동네의 신년의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다시 말해 풍물놀이를 행하고 있다. 또한 매년 5월 저소득어르신200명을 초청하여 연지동 어르신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주민화합을 위한 행사로 매년 12월 연지동 단체원과 주민들이 모여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동민화합의 밤을 개최하였다. 2017년 10월 15일 경상북도 청도군 일원에서 편 위원장은 연지동 유관단체협의회회장으로서 연지동 최초로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9개 자생단체 회원, 성의신협 및 연지동 새마을금고 임직원, 동 주민센터 직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하여 청도 와인터널, 소싸움 경기관람, 족구시합, 노래자랑 등 단합대회를 개최하였다. 처음으로 개최된 단합대회에서 서로 어울리며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또한 연지동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한 행사로 연지동 탄생 이래 제일 멋있고 보람된 행사였다고 회원모두가 다들 탄성하였다고 말한다. 또한 편 위원장은 경찰성지지구대 생활안전위원장으로서 연지와 초읍동의 치안을 위해 지속적인 자문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진심으로 일해 온 시간들, 이젠 편 위원장의 열정으로 인하여 연지동 지역의 좋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버드나무 아래서 길을 잃어도 행복했던 시절"
동래고 졸업 40주년, 53회 동문들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다!

동래고등학교 졸업 40주년 기념 “HOME COMING DAY”
하늘 향한 버드나무 아래서 길을 잃어도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다.




검은 교복에 까까머리를 하던 추억의 시절이 어제 같은데 벌써 졸업한지 40년이라......,
동안의 소년들은 이제 백발과 대머리와 주름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앉아있었다.
‘힘 기르고 뭉쳐서 내일의 일꾼 되자’ 의 교훈으로 부산광역시 동래구 칠산동 328번지에 위치한 일제시절 한국인들만 다닌 항일운동을 한 학교로 부산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개교 이래 내년 1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의 명문고 동래고등학교, 편 위원장은 53회 졸업생으로 졸업 40주년 행사준비위원장 및 회장을 역임하여 행사를 주최하게 되었다. 부산 온천장 허심청 호텔에서 열린 홈커밍데이는 추억과 낭만, 우정의 그 시절을 더듬으며 친구들간의 돈독한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어렸을 적 영상사진과 은사님들, 후배 선배님들 간의 인사자리, 국악, 클래식 등 문화공연으로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었다. 이처럼 편 위원장은 연지동 지역 뿐 만 아니라 동기의 단합을 위해서도 발 벗고 앞장서 모든 동래고 동문들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준비위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동문이 있는 자리에는 어디든 찾아가 그들과 소통하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동래고 동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한다.




실력 있는 물류 경영인이 되기까지
대한 물류창고를 기반으로 미래를 달리다!



경희대학교 법학과 78학번을 졸업한 편해우 위원장은 現 문재인 대통령의 직속 후배로서 젊은 시절, 부산에서 故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합동변호사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과는 선후배의 끈끈한 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편 위원장은 대학 졸업 후 대기업인 현대정유주식회사에 입사하여 총무, 노무, 인사, 경리 및 전공인 법무실 등 모든관리부문을 두루 섭렵하였지만 반짝 빛나는 눈만 봐도 이 사람 역시 남다른 면이 있음을 알 수 있었기에 일찍이 물류경영에 발을 내딛었다.
기존의 경영방식에서 벗어나 남들과는 다른 새로운 경영방식을 제안하는 편 위원장은 그 스스로 이단아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어렸을 적 부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을 20년 이상 역임하신 아버지의 가르침 아래 포기를 모르는 젊은 경영인으로서 ㈜대한창고 물류회사의 대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젊은 나이에 시작해 많은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물류창고를 한 이유는 하나였다. 지금은 물류센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지만 20년 전 처음 시작할 당시만 해도 이미지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편 위원장은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올라온 후 이러한 저평가 되어있는 물류센터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더불어 물류창고업은 상당히 전문적인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저평가 되어 있어 가격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한다. 편 위원장에게 대한창고는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물류창고인 편해우라고 설명한다. “물류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은 용량과 위치, 사람 그리고 지식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의 말속에는 물류보관시설만을 위해 삶을 살고 싶으며 물류센터를 통해 공감하고, 봉사하고, 기여하고, 배우고, 성장해 인생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내가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파


“작은 배려가 당신의 삶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다.” 편해우 위원장는 이 시대의 젊은이들과 독자들에게 배려에 대한 당부를 전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선행을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는 생활 속의 배려도 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이 있다. 편 위원장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웃을 향한 작은 배려가 세상을 바꾼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에게 성공의 핵심요소가 배려라며 배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그 또한 항상 실천 중이라고 말하며 행복한 연지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이 지역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연지동에서는 여러 기관들과 주민들의 유대관계가 긴밀합니다. 저는 항상 연지동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편해우 위원장에게서는 그간 많은 대화를 통해 쌓은 신뢰와 믿음이 느껴졌다. 주민들과의 다양한 교류로 연지동 주민센터는 타동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 바탕에는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꾸준히 솔선수범하는 봉사활동을 행하고 있는 편해우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가 있었다. 2017년 편해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연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센터의 활약이 기대되며 편 위원장의 투철한 봉사정신과 단체를 이끄는 리더십을 통해 지역을 이끌어가는 넓은 나눔과 베품이 나누어져 연지동 주민들간의 공감소통자로서 부산의 최고의 명품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이 발로 뛰며 연지동 주민들을 활짝 웃게 만들 것이라 기대된다. 

학력
• 1977.02 부산 동래고등학교 졸업
• 1982.02 경희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 1982.03 현대정유주식회사 입사
• 1995.03~現 (주)대한창고 대표이사
경력
• 2015~ 現 연지동주민자치위원장
• 2015~ 現 연지동유관기관단체협의회회장
• 2016~ 現 경찰성지지구대생활안전위원회위원장
• 2017~ 現 동래고 졸업 40주년 행사 준비위원장
• 前 2006~2010 새마음산악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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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해우 ㈜대한창고 대표이사, 연지동주민자치위원장, 경찰성지지구대 생활안전위원장, 연지동유관단체협의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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