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개인이나 단체를 대신하여 우리사회의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변호사는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사건만큼 그 전문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변호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사회정의를 지키는 것에 있고 법치주의가 굳건히 설 수 있도록 국민의 입장에서 중심에 서야한다는 것이다. 이에 자신을 찾는 의뢰인을 위해 신속한 대응과 과실 여부를 효율적으로 방어하고, 과도한 처벌을 감경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변론하는 것이 변호사의 역할이다. 주간인물이 만난 김승모 변호사는 신의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변호사가 가지는 궁극적인 목적을 잃지 않고 진정성있는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간인물은 김승모 변호사가 말하는 현 시대의 법적 체계성과 뜨거운 사명감을 집중조명했다. _주지영 기자



탄탄히 다져진 업무 능력으로 ‘사람’ 중심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다


법무법인 동신에서 활발히 업무영역을 펼쳐나가는 김 변호사는 현재 서초분사무소 대표변호사로 활동 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2008년도 사법시험에 합격해 자신이 가진 외국어 능력을 특성화 시켜 일어·영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해외 관련 영역에서 기회를 찾고자 일본 의뢰인 중심으로 법률적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허법인에서 근무했었다. 이어 다양한 활동으로 다져진 내실있는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법률적인 어려움을 도와주겠다는 봉사정신으로 변호사로서 발돋움을 시작하였다. 김 변호사가 의뢰인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신뢰관계이다. 한 사람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김 변호사는 기본적인 계약(부동산, 공사, 근로 등)에서 가사(혼인, 이혼, 양육비, 상속 등), 형사(사기, 횡령배임, 운전 관련 등), 행정(조세부과처분 취소 등)에 이르기 까지 기탄없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에 있어 현실과 법률에 대한 괴리가 심하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불안정한 법적 체계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실에서는 너무나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들도 법률적으로는 여전히 처벌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국가가 처벌하고 싶은 사람은 언제든지 선택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어서 매우 우려된다고 할 수 있다. 처벌이 뒤따르는 형사법이나 규제법 등은 그 범위가 너무 넓고 모호한 것들이 많기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거나 ‘털어서 문제없는 사람 없다’는 말이 계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에 김 변호사는 현실과 법률을 일치시켜야 하며 그 방법은 사회적인 합의에 의해 타협해야 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법률이 문언과 해석이 명확하여야 분명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어 준법정신을 만들 수 있다며 소신을 펼쳤다. 이어 일반 국민들에게 알맞도록 법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살리는 입법을 제안해야 한다며 힘주어 강조했다.


사람의 삶을 중요시하는 진정성있는 변호사


서울변호사회 중소기업고문단 특별위원회 위촉식

유년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스레 변호사를 소망한 김 변호사는 단 한 번의 포기 없이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렬한 학구열을 다졌다. 차분히 법조인의 길을 걸었던 김 변호사는 법률사무소에서는 민사나 가사소송 뿐만 아니라 특허법인에서는 변호사로서 해외업체 관리를 주력하며 이어 IT전문 로펌에서는 지적재산권 분야를, 형사전문 로펌에서는 형사사건을 담당하며 업무영역의 뿌리를 넓힐 수 있었다며 전했다. 현재 국내사건 위주로 하고 있으나 해외 관련 업무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다지고 있는 김 변호사 이기에 서울변호사회의 국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일본변호사회와의 교류회의·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계속적으로 해외와의 교류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회적 약자에게 법률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김 변호사. 그는 생활과 양립이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이바지 하고자 국선변호사, 소송구조, 서울변호사회 중소기업고문단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저는 ‘삶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되자’ 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일은 기본적으로 제3자에게 의뢰인의 입장을 잘 전달하는 것인데,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의뢰인 한분 한분의 삶 자체를 중요시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는 자세를 가졌을 때 비로소 그들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 때서야 비로소 의뢰인의 입장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자연히 의뢰인과 신뢰관계가 생기고, 저 스스로도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만족감도 느끼게 됩니다.”

김 변호사는 변호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변호사는 태도적인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인생에 있어 갑작스레 찾아온 사건을 해결해야하는 순간이 가장 중요하기에 뒷받침을 해주는 디딤돌 역할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실질적으로 업무에 있어 꼼꼼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2018년 서울변호사회와 오사카변호사회 교류회의

현재 김 변호사는 과거에 있었던 사건 중 현실적인 시각에서 다르게 종결이 되었어야 마땅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하며, 동시에 자신이 믿는 방향으로 종결시키기 위한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보려 한다며 특별한 소신을 펼쳤다.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 안에서 바로 잡는다는 강인한 직업정신을 지닌 김 변호사. 그는 신의에 가치를 두는 법조인으로서 향후 탄탄한 신뢰가 다져진 관계 안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법조인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그의 좌우명인 易地思之를 통해 남다른 열정과 업무로 의뢰인들의 사건을 합리적이고 원만하게 해결함을 알 수 있었다. 김승모 변호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정의가 올곧게 세워지기를 기대하며, 그의 찬란한 행보를 응원한다. 



2017년 서울변호사회와 오사카변호사회 교류회의에서 발제하는 모습

 법무법인 동신
•現 서울변호사회 중소기업고문변호사단 특별위원회 위원
•現 서울변호사회 국제위원회 위원
•前 특허법인 원전
•前 법무법인 민후
•前 법무법인 이룸
•前 법무법인 진솔
•변호사 / 변리사
•대한변호사협회 지적재산권 특별연수 수료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석사
•제50회 사법시험 합격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졸업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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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주지영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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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법무법인 에스엔 파트너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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