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100세 시대를 앞두고 은퇴 이후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오랫동안 건강하게 일하며 활력 있는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자기계발 영역 또한 넓어지며 다양한 민간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이중 타로를 이용한 심리상담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상담에 대한 거부감 없이 흥미를 유발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상담으로  타로심리상담사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이번 주 주간인물은 타로심리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심리상담 교육에 매진하고 있는 이예령 원장과 특별한 만남을 가져보았다. _정효빈 기자


타로(Tarot)란 유럽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장 오래된 트럼프의 일종으로, 인간사와 우주에서 일어나는 상대성과 절대성, 시간과 공간적 개념을 다양한 양상과 문화로 표현한 카드이다. 타로카드는 총 78장으로 구성되어 카드에 그려진 그림의 종류와 위치를 해석해 인간의 미래와 길흉을 점쳐볼 수 있다. 최근 타로카드를 이용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타로 마스터’라는 직업이 큰 주목을 받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타로심리상담사 자격증이 유망 자격증으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글로벌인재개발원을 이끄는 이예령 원장은 노인심리상담, 웰다잉심리상담, 타로심리상담 등 다양한 심리상담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새로운 직업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타로심리상담은 내담자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예언적 상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단순한 예언이나 점의 일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타로심리상담 교육에 부정적인 인식도 있었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타로심리상담가 민간자격증 과정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직업으로 삼아 새로운 경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한국글로벌인재개발원에서는 많은 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개발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노인심리상담사, 웰다잉심리상담사, 타로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심리상담 분야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최근에는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up-cycling)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이들부터,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심리상담 강사로 활동하거나 소자본 창업을 하는 이들도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다.

직업교육을 통해 많은 이들이 삶의 새로운 길을 찾도록 돕고 싶다는 이예령 대표. 그녀는 늘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낯설어하는 이들을 위해 홍보에도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모든 것이 버겁고 지칠 때도 있지만 이를 멈추지 않는 이유는 ‘더 많은 교육이수자들이 실제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하리라’는 그녀의 소신 때문이다.
“새로운 직업을 창출하는 데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요. 다양한 민간자격증 전문교육기관이 존재하지만, 운영자와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의 질은 확실하게 구분됩니다. 심의과정을 거친 우수한 민간자격증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도 많아요.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고요. 이를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저변을 넓혀가고 싶습니다.”

심리상담 교육을 통해 행복을 전파하고 싶다는 그녀는 오늘도 연단에 오른다. 진심어린 교육으로 많은 이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선사할 이예령 원장. 그녀의 열정적인 행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1065]

주간인물(weeklypeople)-정효빈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마음을 어루만지는 타로 심리상담 교육, ‘예언적 상담’ 넘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신종직업으로 - 이예령 한국글로벌인재개발원 원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