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기영이엔씨는 2013년 설립 이후 2018년부터 괄목할 만한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하며 창업 이래 자동화 설비 제어 PART 제작 및 산업 라인의 뇌 역할을 맡는 프로그램 설계, 센서 설비인 SICK 와 연계한 판매망을 구축하며 SICK 대리점 운영을 바탕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오늘의 기영이엔씨는 더 나은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류를 공급, 동시에 고객의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21세기의 산업발전에 공헌하고자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2차 전지 산업 및 자동화 설비 제작을 주력으로 기술혁신을 통해 기술 수준 향상은 물론 인력개발원을 통해 고급 인력의 고용 창출과 최고 품질의 설비제품을 생산하여 2020 양산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그 주인공 기영이엔씨 권해성 대표와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_박정호 기자


아버지가 40년 정도 철강사업 분야에서 전기설비 시공 관련 사업을 하셨다는 권 대표. 한동안 철강 사업이 난항을 겪을 때 수주가 뜸해지기 시작하며 서서히 사업 영역의 다변화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결국엔 철강 사업 분야에서 전지 사업 분야로 사업 영역의 다변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하게되었죠. 2013년도에 사업자를 만들며 도전했고 다양한 역경 과 굴곡의 터널을 지나 2016년에 2차 전지 사업 분야의 자동화 제어 PART의 수주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몸담던 철강 사업이 주춤한 건 인생의 큰 위기였지만 전화위복이 되었다고 할까요(웃음). 그때 기존 해오던 사업으로 바빴더라면 전지 사업으로 단호하게 돌아서지는 못했을 겁니다. 단순히 2차 전지 사업으로 뛰어들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회였다고 생각해요.
처음 시작할 때는 1주일 철야를 해도 운영이 녹록지 않았습니다. 어떻게든 이뤄내기 위해 편하게 누워 자는 건 상상도 못 했죠. 매일매일이 야근이고 잠시 눈 붙였다가 뜨면 아직 다 끝내지 못한 일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2018년도에는 불철주야 노력의 결실로 상당규모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죠. 주말도 없이 새벽 3시에 퇴근 후 오전 6시에 출근했어요.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웃음).” 

 2차 산업 전지 생산은 크게 조립과 화성 공정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 전지를 만드는 데 있어 ‘이동’하는 라인인 화성동 설치를 주력으로 하는 기영이엔씨다.
프로그램 설계 및 설비 제어 시공 능력을 인정받아 END USER인 삼성SDI, LG, SK 등 대기업과 연계된 업체의 수주를 받아 진행해오고 있는 이 곳은 최근 양산시 선정 2020 우수 중소기업상을 받으며 세간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큰 영광이기도 하지만 함께해준 직원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겁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기영이엔씨는 유럽계 센서(SICK) 쪽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메이커의 타사 제품을 사용하는 설비에 유럽계 센서(SICK)로 접목 및 확판을 통한 노력의 결실을 점진적으로 성장세로 이어가고 있다.
주요한 한해 였다고 할 수 있는 2018년, 직접 거래는 아니었지만 당사에서 수주 받아 진행하는 프로젝트 및 2차 산업 전지분야의 설비에 SICK 센서를 점진적으로 적용 도입 시키며 확판을 이루어 나가는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
함께했던 사람들, 매일같이 밤을 새워가면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일처럼 수주 받은 프로젝트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결실을 맺는 직원들한테 감사하기도 하지만 수주를 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권해성 대표. 

믿고 맡겨준 만큼 돈이 얼마가 들지는 몰라도 무조건 납품기일을 맞추어 신뢰를 쌓아 나가는게 기영이엔씨의 첫 번째 목표이자 성취감 그 자체라고 했다.

“저 또한 직원들한테 잘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웃음). 다들 그냥 밖에서 보면 다 형 동생처럼 지내요. 대리가 사장을 놀릴 정도로 말이죠. 안 그래도 힘든 일인데 수주가 들어오면 보통은 집에 못 가기 때문에 평소에 더 잘 챙겨주려 노력합니다. 아무리 혼자 뛴다고 해도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평소엔 친구처럼 하지만 일에 불붙었을 때만큼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떤 날에는 집에 좀 가라고 하기도 해요.”

석탄 연료에서 전지 연료로 바뀌는 큰 순간이지만 지금은 걸음마 단계라고 생각한다는 권해성 대표.

앞으로 기술력을 발달시키며 수정, 보완할 점이 많다고 한다. 향후엔 석탄 산업이 그랬던 것처럼 PLC 사업에서 완전한 PC 사업으로 바뀌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며 업무 이외에도 전지 연료 사업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1109]


•2013 설립
•2018 SICK 대리점 지정
•2019 석계공장 신축


 
 
주간인물(weeklypeople)-박정호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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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영이엔씨, 2020 양산 우수 중소기업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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