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되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해지는 교류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달되고 있다. 이에따라 개인이나 기업, 공공시설, 정부기관 등의 경영상태, 재무상태, 지급능력 등의 다양한 재무보고와 동시에 관련서류를 작성하는 '공인회계사'라는 전문자격사의 중추적인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주간인물이 만난 한신회계법인 견근수 회계사는 냉철한 신념과 단단한 책임감으로 기업의 회계와 결산 업무가 바르게 행해지도록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재무관리, 경영 전략의 수립 등에 있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건강한 사회에 기여하고 있었다. 주간인물은 견 회계사를 만나 공인회계사의 빛나는 직업가치와 그의 진정성있는 소신을 집중취재했다. _주지영 기자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적인 파수꾼


2010년도 부터 유럽계 컨설팅 법인인 ECOVIS의 Global Member Firm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신회계법인은 2006년도에 설립되어 본사와 2개의 분사무소에 오랜 내실을 쌓은 공인회계사 23명을 포함하여 체계적인 전문직원 총 67명이 재직하고 있는 회계법인이다. 견 회계사는 중소기업의 회계 및 세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영역과 재산세제(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관련분야를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공익법인회계기준적용대상 비영리법인 관련업무를 집중하고 있다며 전했다.
이어 견 회계사는 '누군가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같이 지켜보는 것'은 보람된 일이라며, 가끔은 스스로의 업무에 의미부여를 하며 자긍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07년 태안유류오염사고로 인한 삼성지역발전금을 피해민 스스로가 지역발전금을 원하는 사업을 선정하여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에 열정을 쏟았었다. 이처럼 그는 회계업무 뿐만 아니라 국민의 가장 가까이서 따뜻한 응원을 보내며 효율적인 공동체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핵심경기주체인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대한 신뢰가 담보되는 것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습니다. 기업에 대한 높은 신뢰가 건강한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성실한 조세부담은 곧 국가재정을 건강하게 하고 재정의 합리적이고 투명한 집행에 대한 사회적 요구는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인회계사의 역할은 이러한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있습니다. 많은 선후배 회계사들이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 역시 나름의 사명감으로 업무를 증진시키고 있습니다."


'수많은 경험과 실패는 나의 자산'
적극적인 블로그운영으로 세무회계의 교과서가 되다



화성에서 태어난 견 회계사는 유년시절 모범생으로서 따뜻한 감수성을 풍부하게 지닌 문학소년이었다. 그는 사회생활의 첫 단추를 공인회계사로 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IMF당시 벤처기업컨설팅업무를 시작으로 많은 실패와 성공이 있었다며 지난 행보를 회상했다. 견 회계사는 2000년도에 3년간 회계사 업계를 떠나 벤처기업에 발을 들인 적이 있었는데 기업운영에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으며 경영자의 애환, 기업내 갈등문제, 사업아이템의 선택과 집중문제 등 기업전체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는 통합적인 사고력과 안목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되며, 그 값진 경험으로 자신이 회계사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신을 펼쳤다. 그에게 있어 경험과 실패는 자산이며, 동시에 교훈이었던 것이다.
"세법은 가급적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도 해당조항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세법이 단순히 과세의 근거를 어딘가에 적어놓은 과세당국의 암호집이 되어서는 곤란하며, 과세당국은 납세자를 상대로 보다 적극적인 교육과 안내가 필요합니다."
그는 직접 세법관련 블로그를 운영하며 세법을 쉽게 요약해 교과서를 그려놓고 있다. 진정성있는 세무회계멘토로서, 또는 선배회계사로서 오랜 시간 블로그를 운영해온 견 회계사의 블로그는 실제로 누적 방문자수가 80만명을 넘어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빠르게 변화되는 세법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고민과 지식을 정확하게 전달하며 열린 공간 안에서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합리적인 절세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많이 알아야 합니다. ‘절세방법’ 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정보라고 본다면 전문가에게 질문하며 확인해야할 문제인 것입니다. 국세상담센터나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국민의 궁금증과 고민을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제때 신고하고, 납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타이밍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견 회계사는 늘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을 목표로 삼아 향후 시장의 흐름에 한발 앞서서 고민하는 전문가가 되고싶다며 당당한 미래비전을 밝혔다. 그는 항상 주변을 둘러보며 새로운 도전을 고민하는 전문가로서, 신뢰받는 사람으로서 항상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일치해야하는 것을 자신의 신념으로 삼으며 후배 회계사들에게도 힘주어 강조하고 있었다. 주간인물은 견 회계사의 역할로 대한민국 납세자들이 성실한 조세의무를 다짐하여 건강한 대한민국 경제사회를 이끌어 갈 것을 확신하며 그 행보를 주목해본다. 


•現 한신회계법인 파트너 회계사
•現 지엠파트너㈜ 이사,㈜딴지그룹 감사,(사)전국퇴직금융인협회 감사
•現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고문회계사
•現 화성시 공동형종합장사시설, 주민지원사업 고문회계사
•現 (사)대한결핵협회 고문회계사, (사)한국가스연맹 고문회계사, (사)한국농업연수원 고문회계사
•前 삼일회계법인 벤처팀
•공인 회계사 / 세무사
•성균관대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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