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JEEP 자동차 포항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경북모터스 신현욱 대표가 지난 13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지원 및 포항시 복지사업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20년 가까이 지역을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며 성장해온 경북모터스는 이번 기탁을 진행하며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전달 취지를 밝혔다. 향후 경북모터스의 모든 직원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며 지속적인 사회환원 의지를 밝힌 신 대표. 그를 만나기 위해 경북 포항시로 향했다. _정효빈 기자

포항시 남구 효자동에 위치한 (주)경북모터스는 JEEP 포항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JEEP 공식 딜러사다. 2002년 문을 열어 1,000평 규모의 차량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 운영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 차량 구매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해왔다. 경북모터스를 이끄는 신현욱 대표는 최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에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사업체이기 때문에 지역의 어려운 곳에서 성금이 잘 쓰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습니다. 이전까지는 개인적으로 크고 작은 기부를 이어오다가 이번에 처음 회사 차원에서 기부를 진행하게 됐는데요, 앞으로 저뿐만 아니라 직원분들도 함께 나눔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의미가 큽니다. 나눔은 처음 마음먹기가 힘들지 할수록 더 하고 싶어지고 보람이 큰일인 것 같아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사람이 있다는 걸 다른 분들이 접하면서 ‘나도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 것도 참 좋은 영향이라고 생각하고요. 경북모터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90년대 차량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2002년 크라이슬러 공식 딜러사로 활동해온 경북모터스는 20년간 변함없는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경북모터스는 2015년부터 매년 꾸준히 베스트딜러사에 선정된 바 있으며, 포항 지역 내에서 모든 수입차 브랜드를 통틀어 5년 연속 판매량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2002년 오픈 당시,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곳은 지역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수입차 서비스센터는 딜러사의 별도 투자로 운영되기 때문. 이밖에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신현욱 대표는 2022년 상반기를 목표로 대대적인 서비스센터 시설 개선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리프트 공간인 워크베이를 기존 4개에서 7개 시설로 늘리고, 고객대기실 역시 40평대의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된 요즘, 딜러사의 경쟁력은 고객응대에서 결정된다고 생각한다’는 신 대표는 “차량을 고치는 과정에서 고객분들께 이것이 어떤 증상이며, 왜 부품을 교환해야 하는지 상세한 설명으로 이해시켜드린 다음 수리를 진행하는 것과, 그 과정이 생략된 것은 고객이 받아들이는 감정 자체가 확연히 다릅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고객응대서비스 프로세스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입장에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센터를 목표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신현욱 대표는 부친이 운영하던 경북모터스를 이어받아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경영일선에 나서게 됐다. 그는 권위의식 없이 열린 소통으로 경북모터스를 이끌어가고 있었는데. 신 대표가 이렇듯 경직되지 않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고집하는 이유는 고객을 직접 대면하며 그들과의 신뢰관계가 업무의 주가 되는 만큼, 평소 직원들의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고객들 마주하며 자연스레 녹아난다고 믿기 때문이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로운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언제든 편하게 연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평소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조직이어야만 가능한 것 같아요. 모든 구성원이 수평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상당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서비스업에서는 직원들의 기분이나 마음가짐이 고객들을 만날 때 그대로 드러난다고 생각하거든요. 더불어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관리자들의 마인드가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여름휴가철에 전직원과 직원들의 가족이 모여 다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정도로 사이가 돈독해요.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판매나 서비스 실적으로 증명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4륜구동 브랜드인 JEEP는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꼽힌다. 역동적이고 러프한 감성으로 최근에는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 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차량으로 떠오르기도. JEEP 차주들 역시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야외활동을 함께 하는 이들이 대다수인 만큼, 경북모터스는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놓고 있다.
한 달을 주기로 개최되고 있는 ‘카페데이’는 고객들을 위한 다과와 차량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불어 오프로드 차량인 JEEP에 걸맞게, ‘오프로드 드라이빙 스쿨’을 개최해 사륜구동차량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JEEP 차주들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 이는 JEEP코리아 전 딜러사가 공통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경북모터스에서만 진행되는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JEEP를 구매하는 이들이 많은 만큼, 관련 이벤트 역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문제가 생기면 끝까지 해결해드리려는 책임감이 있었기에 오랜 기간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만큼 고객분들께 감사한 마음도 커요. JEEP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에 발맞춰 서비스시설 투자 역시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 직원 모두가 지금같은 마음만 꾸준히 가지고 간다면 정직하고 신뢰 받는 딜러사로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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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정효빈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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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더불어 가는 착한 나눔을 이어가다! JEEP 포항전시장 경북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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