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자동차 내·외장관리 수요가 증가하며 자동차 관리 방법과 기술 역시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 수많은 차량관리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업체가 있어 찾아가봤다. 자동차외장관리사인 이현동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마스터디테일링’이 바로 그곳. 프라임마켄코리아의 프로샵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기존의 광택과는 다른 새로운 매커니즘을 적용한 광택 시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_정효빈 기자

경남 진주시 소재의 자동차 외장관리 전문업체 ‘마스터디테일링’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프리미엄급 수준의 광택, 코팅, 디테일링 세차, 스팀 세차, 덴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자동차 외장관리 전문가인 이현동 대표가 이끄는 이곳은 차를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공간. 2019 소상공인 자동차외장관리기능경기대회 광택부문 금상, 2019 전국광택대회 은상, 2020 전국덴트대회 장려상 수상 등 자동차 외장관리 관련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이 대표의 전문적인 책임 시공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차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창업 초기에는 일대일 문의를 주신 분들만을 대상으로 자동차 외장관리를 진행해드렸는데요, 맞춤형 서비스를 받으시던 고객분들께서 주변에 입소문을 내주셨고 고객 문의가 늘어나면서 현재의 운영 모습을 갖춰나가게 됐어요. 마스터디테일링의 문을 처음 열던 순간부터 지금까지 저의 운영모토는 ‘차량 단 한 대를 보더라도 완벽하게 작업해야 한다’입니다. 더불어 타 디테일링샵에서는 작업이 어렵다고 하는 부분까지도 거뜬히 수행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고요(웃음).”

지역 프리미엄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차량관리로 사업을 시작한 이현동 대표는 수년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전문적인 프리미엄급 광택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마스터디테일링에서는 자동차 외장관리의 명장이라 불리는 프라임마켄코리아의 정병권 대표가 개발한 ‘세터늄-듀얼마’ 공법을 이용한 특수광택 시공을 진행한다. 기존의 광택 시공이 컴파운드를 이용해 차 도장면을 깎아 잔기스를 없애는 과정을 거친다면, 이는 새로운 매커니즘이 적용된 진보된 기술력으로 차량의 도장면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도장면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발생된 스크래치를 접합해 복원하는 방식의 해당 공법은 ‘자동차 클리어 페인트 접합용 광택 조성물’이라는 명칭으로 특허등록이 완료된 상태다. 특수광택제인 ‘세터늄 V시리즈’를 이용해 차량 상태나 고객의 요구에 따라 광택 혹은 차량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등 케미컬 조합을 통한 맞춤형 시공이 가능하다.


마스터디테일링이 입소문만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디테일링샵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아마 차를 아끼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신념을 이현동 대표 역시 마음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대표는 모든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고객들이 차를 인수 받았을 때 기존의 차량에서 느끼던 바와 확연히 다른 변화된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매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세차를 하다가도 고객의 차량에 잔기스가 보이면 그냥 출고할 수 없어서 서비스 차원으로 기스 커버를 해드리는 경우가 많아요. 이 탓에 한 차량 당 소요되는 관리 시간은 늘어나지만, 고객 만족도는 월등하게 높아질 수밖에 없죠”라며 이 대표가 자신 있는 미소를 지어 보인다.

“창업 당시 ‘하루에 단 한 대의 차량만 관리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지금까지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습니다. 수익적인 면만 본다면 저에게는 마이너스일 수도 있지만, 한 차량에 오래 정성을 들일수록 시공 완성도가 높아진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에 아직도 이 신념을 고집하고 있죠. 다만 죄송스러운 것은, 이런 운영 원칙 때문에 고객분들께서 문의 전화를 주셨을 때 이미 예약이 모두 차버려 원하시는 날짜에 시공을 못 받으실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차량 한 대 한 대 정성을 들여서 작업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는 점을 알아주시고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웃음).”

이현동 대표는 대한자동차협회 주최의 다양한 외장관리대회에 주기적으로 참가하며 지속적인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전문적인 자동차 외장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공 교육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분야는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이 저를 많이 찾아오시곤 해요. 그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보니 교육에도 성심성의껏 임하고 있죠. 교육을 다 마친 후엔 좋은 관리 기계나 케미컬 제품을 선물하며 그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응원해드리고 있어요. 최근엔 여성분들도 이 분야에 도전을 많이 하고 계신데요, 광택 시공 시 가루날림 등 작업자의 건강에 좋지 않은 부분들도 현재는 많이 개선되어서 접근하기 괜찮은 분야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저에게 자동차 외장관리 교육을 받으신 분들 중, ‘마스터디테일링’이라는 상호를 달고 창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지사 운영을 체계화해 다양한 지역의 고객분들께서 우수한 차량 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저 역시 마스터디테일링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각 지사별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본사와 지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어요. 저처럼 자동차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든 기술을 배우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보람과 성취를 맛보셨으면 합니다.” [1120]

주간인물(weeklypeople)-정효빈 기자 -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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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시공을 위해 하루 단 한 차량만 관리합니다’ 새로운 매커니즘을 적용한 특수광택 전문 디테일링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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