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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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성민 ㈜한진전설 대표이사가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울산지사 15번째 아너스클럽 회원, 전국에서는 253번째 회원이 된 것. 그는 울산 적십자사 상임위원 활동을 비롯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 후원을 이어오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주간인물은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을 맞이해 적극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신성민 대표이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_박미희 기자

 

울산 남구 테크노산업로에 위치한 ㈜한진전설은 전기계장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수전설비공사, 플랜트 전기 · 계장공사, 자동제어공사, 건축물 전기 공사를 전문으로 시공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 점점 고갈되는 에너지자원을 대체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진출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빠의 안전, 가정의 행복, 회사의 미래’를 사훈으로 ‘안전을 제일의 원칙’으로 삼고 있다. 


(사)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울산안실련) 후원사로 산업 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주)의 T&I 정비 협력 업체로 무재해를 달성해 「S-OIL 안전/품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에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 선정 등을 받았다. 


신성민 대표이사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33년 경력의 그는 전기시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사회 첫발을 전기시공 업계로 디뎠다. 뛰어난 일머리로 인정을 받았던 그는 청춘을 밑천 삼아, 스물셋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했다.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어요. 1991년에 대림전설을 창업했고 오늘의 한진전설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어렵게 마련한 2천만 원을 자본금으로 창업에 도전해 비록 작게 시작했지만 뛰어난 기술과 야무진 일 처리로 거래처의 신용을 얻어 꾸준히 사세를 키워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당시 주된 거래처가 건설사였는데, 1997년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후 거래처의 연이은 연쇄 부도로 회사는 큰 위기에 처했죠.” 

전도유망한 청년 사업가였던 그는 IMF 외환위기로 큰 위기를 맞이했다. 당시, 그의 나이 불과 20대 후반. 보통의 사람이라면 개인 회생을 신청하거나 사업을 포기할 법도 한데 그는 홀로 재기에 도전한다. 칠전팔기(七顚八起)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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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당시 상당히 큰 부도 금액을 떠안아야 했어요. 대게 파산이나 개인 회생을 신청할 법도 한데 저는 책임을 지고 싶었어요. 그때부터 회사를 운영하며 밤낮없이 오로지 일에 매달렸습니다. 사장이라도 몸을 아끼지 않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모습을 보곤 많은 분이 제게 도움을 주셨죠. 그렇게 7~8년 만에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경기에 민감한 건설사 대신 안정적인 수주를 할 수 있는 석유화학단지 쪽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기 시작했죠.” 


그는 석유화학단지 쪽으로 거래처를 다변화하면서 새로운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를 만들었다. 플랜트 전기 · 계장공사를 도맡아 하면서 전문적인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것. 30여 개 거래처와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숙련된 기술과 완벽한 시공관리로 전기사고 예방과 전기안전사고 제로화(무재해)에 공헌하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전기 공사는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유형의 제품이라면 품질로 A급, B급, C급을 나눌 수 있지만 전기 공사는 무형의 기술로 설비를 완성하는 일이니 공사를 마치기 전에는 누구도 쉽사리 품질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일을 맡은 사람의 역량과 마인드가 중요한 것이죠. 이런 면에서 ‘돈을 쫓거나, 일을 쫓기보다는 언제나 사람을 향해야 한다’라는 것이 저의 경영관입니다. 사람 간의 신뢰가 쌓여야 비로소 일도 사업도 할 수 있죠. 이런 맥락에서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킹을 맺고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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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S총동문회 취임식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백미를 받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전달했다

 

‘사람을 향하는 정도경영’을 실천해왔다.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다양한 단체에 몸담으며 사회활동을 해왔다. 기업 간 교류 활성화로 지역사회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민간 가교역할을 해온 것. 

현재, 울산상공회의소 울산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총동문회장,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쳐스쿨 총동문회 총동문회장, (사)한국산업단지울산경영자협의회 이사, (사)중소기업융합 울산연합회 수석부회장, (사)한국자유총연맹 울산청년협의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지사 상임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간 지역사회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장,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표창장, (사)울산광역시 중소기업협회 표창패, 울산지방법원장 감사장,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감사패, 울산상공회의소 표창패, 울산광역시장 표창패(15,17,21,22년 총 4회),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장,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표창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 등을 수상했다. 

자본금 2천만 원으로 시작해 전기 공사 면허 단일 업체로 연 매출 200억대의 알토란 같은 기업을 일굴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그 질문에 신성민 대표이사는 “ ‘안전’, ‘우수한 기술품질’, ‘정확한 납기”’를 들었다. 


“저희의 자랑은 우수한 기술품질에 있어요. 기술품질 향상을 위해서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계속해왔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납기와 발 빠른 A/S를 통해 고객 만족을 추구하고 있어요. 그리고 사훈이 ‘아빠의 안전, 가정의 행복, 회사의 미래’일 정도로 ‘안전을 제일의 원칙’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 결과, 에쓰-오일(주)의 T&I 정비 협력 업체로 연속 무재해를 달성해 2023년 ‘S-OIL 안전/품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됐습니다. 현재, (사)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울산안실련) 후원사로 산업 안전 제고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한진전설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습니다!” 


그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전기로 시작해 안전으로 끝난다’라고 말할 정도로 안전을 강조해왔다. 최근에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안전관리학과 산업안전학사를 수료해 만학의 열정을 불태웠다. CEO부터 안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춰야만 경영 전반에 산업 안전 제고를 꾀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또한, 그는 업계에서 보기 드물게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발 빠른 고객 대응을 하고 있다. 고유가 시대, 점점 고갈되는 에너지자원을 대체하고자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진출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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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식 

 

이번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CHC·Red Cross Honors Club) 가입은 평소 품어왔던 사회공헌의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20대 때부터 다양한 단체에 몸담으며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이젠 봉사와 나눔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것 같아요(웃음). 제가 힘들고 어려울 때 도와주신 많은 분이 있어 지금까지 회사를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에 받은 것을 되돌려준다는 마음에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을 결심하게 됐어요. 작으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보람돼요(웃음).”


만능 스포츠맨인 그는 골프와 산악자전거 애호가이기도 하다. 아내와 슬하에 아들, 딸을 둔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꾸준한 운동으로 심신을 단련해왔다. 50대 후반,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룬 그는 이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푸른 용의 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그는 힘찬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2023년 어려운 경기에도 매출 200억 대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매출 신장과 더불어 탄탄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안전’과 ‘우수한 기술품질’로 전기계장 분야의 선도기업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1157]





주간인물(weeklypeople)-박미희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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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15호’ IMF위기 딛고 성공한 전기공사 전문 경영인, 따뜻한 선행으로 화제 - 신성민 ㈜한진전설 대표이사 / ㈜에스엠 디엔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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