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08(월)
 



지속적인 디지털 장비의 개발과 보급은 홈스튜디오를 활성화시키고 프로툴즈와 큐베이스, 로직 등으로 녹음하는 것이 보편화되면서 직접 곡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는 방식이 빠르게 전파되었다. 또한 음악이 탄생하기까지에 있어 첫 단추 과정인 미디작곡과 믹싱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실정이기에 프로듀싱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멘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전노하우와 트렌디한 커리큘럼을 제시하는 커스사운드는 최적화된 레슨환경을 제공하며 다양한 예제와 템플릿을 수강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컨설팅해주고 있다. 이에 주간인물은 음악에 있어 지휘자 역할을 하는 이광식 대표를 만나 그의 직업정신을 집중 취재 해보았다._장보연 기자

 

서울시 교육청 인가받은 정식교육기관인 “커스사운드”
자신만의 음악을 생산하며 뮤지션이 되어가는 공간



2012년에 설립된 커스사운드는 디제이ㆍ미디 전문학원으로서 현재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명 이상의 수강생들이 다양한 취미활동과 전문 일렉트로닉 뮤지션을 꿈꾸며 실력을 키워가는 공유의 공간이자 커뮤니티이다. 특히 전문 강사 12명이 있을 만큼 체계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커스사운드는 1:1 집중레슨으로 진행되며, 상담 시에 수강생들이 원하는 음악적 스타일을 빠르게 파악하여 그에 맞는 선생님과 ‘맞춤레슨’으로 수강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사운드의 트렌드에 맞춰서 한 달에 한번 강사들이 모여 ‘커리큘럼 회의’를 진행하며 수강생들이 원하는 음악적 포인트와 건의에 대해 토론하는 장을 만들어 지속적인 컨텐츠 변화와 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
현재 수강생들은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쉼의 공간으로, 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치기 위한 공간이 되고 있으며, 스스로 음악작업을 할 수 있을 만큼 응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수강생들에게 가장 큰 경험은 클럽이나 행사자리에서 직접 자신이 만든 음악을 틀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며 수강생들에게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있다. 디제잉 학원이라는 것 자체가 생소한 한국에서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여 교육청의 허가까지 받은 ‘커스사운드’는 무허가 학원도 많은 상태에서 인가를 받은 정식 교육기관으로 커리큘럼과 학원비용까지 교육청에 등록되어 신뢰되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언젠가는 유명한 뮤지션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관객과의 호흡, 가장 짜릿한 순간



7실 때부터 피아노를 치며 음악을 가장 가까운 친구로 두었던 이 대표는 9살 때부터 마이마이 카세트로 Boyz II Men(보이즈투맨)과 Michael Jackson(마이클잭슨) 음악을 들으며 성장했다. 90년대에 힙합이란 문화가 한국에서 인기를 누리면서 1999대한민국과 드렁큰타이거 등 힙합뮤지션들에 빠졌고, 고등학교 때는 스쿨밴드에서 드럼을 치며 메탈음악에 심취했다. 모든 삶이 음악에 중심이 가있던 이 대표는 자연스럽게 음대를 가고자 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 보다는 사회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2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비닐하우스 제작, 중국요리음식점, 피자음식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아르바이를 통해 돈을 모았던 이 대표. 그는 꿈을 위해 음악아카데미를 다니며 밴드, 디제이, 미디 등 자신의 음악적 활동영역을 서서히 넓혀갔다. 20살 때부터 일렉트로닉 뮤직을 좋아해 디제이를 꾸준히 해왔으나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현실과의 차이에서 괴리감을 느끼며 경제적 어려움이 다가왔으나, 음악을 좋아하는 열정과 꿈만큼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그저 활동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좋았다는 이 대표.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는 돈을 벌어서 악기와 음악장비, 학비를 낼 수 있었고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있었기에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죠. 언젠가는 유명한 뮤지션이 될 거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웃음)” 특히 이 대표는 공연을 하며 ‘관객과 호흡’할 때 가장 행복했다고 전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음악과 완성된 선곡을 틀어 공연장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에 희열과 음악을 하길 잘했다는 만족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음악 안에서 산다는 것이 평소에는 너무나도 익숙해 인식하고 느끼지 못하지만, 공연장에서 자신의 몸과 머리에 인식이 되는 순간 내가 한 분야에 집중하고 있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음악인생에 대해 풀어냈다. 지금까지도 뮤지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대표는 일렉트로닉 뮤지션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비전을 공유하고자 작은 스튜디오에서 시작하였으나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걸어온 끝에 국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전문 디제이미디학원으로 발전하며 수강생들에게 인기있는 학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혁신적 교육기관의 탄생
교육기관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사업까지 확장하다



오래 전부터 음악을 하면서 재즈와 클래식 등 과거의 유산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이 있었으나 항상 이 대표가 꿈꿔왔던 것은 “남들이 가지 않은 새로운 길”에 대한 열망이었다. 밴드음악을 하던 시절에도 새로운 사운드를 추구하고자 신디사이저를 익히며 수집하고, 디제잉을 하며 항상 새로운 기술과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기울여 온 이 대표. 그는 “시대가 변화됨에 따라 음악도 꾸준히 진화하고 있으며, 음악의 조류 또한 변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영미권에서는 혁신적인 대중음악 교육기관들이 많이 생겼으나 저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교육을 할 것입니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 이에 이 대표는 더욱 나은 커리큘럼과 교육방향을 위해 모든 강사진과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내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시장을 블루오션으로 보고 중국을 오가며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 대표는 단순히 교육사업만 하는 것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회사까지 설립하여 아티스트 발굴육성과 음반기획사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탄탄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음악에만 집중하며 살아왔습니다. 목표는 오로지 한 가지였습니다. 그렇기에 매순간이 즐거웠고,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사는 것이 제일 가치있는 삶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며 신념을 전했다. 특히 수강생들이 자신으로 인해 성장하며 음악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고 감사하다는 이 대표. 건조한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음악을 통해 생기를 되찾고 자신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의 힘찬 발걸음에 응원을 보낸다.
‘Kuss sound’ is a professional academy for DJ and MIDI located in Seogyo-dong, Mapo-gu. It is a sharing space and community where more than 100 students are doing hobbies and dreaming of becoming professional electronic musicians. Especially, ‘Kuss sound’ featuring systematic and professional characteristic with 12 instructors gives 1:1 lesson, and covers the ages from early 20’s to late 40’s by providing the stress relieving and resting space to business people as well as giving the space for dreams to the students. The special thing is that it helps to develop the application ability enough to do music work by oneself. The greatest experience for the students is providing the chance to play their self-made music in clubs or event places, giving an exciting experience. ‘Kuss sound’, which has passed the rigorous screening process in Korea unfamiliar with the DJing academy itself, is a formal educational institute accredited by government though there are many unauthorized academy, and the curriculum and the tuition fee of ‘Kuss sound’ are registered with the Office of education, showing reliability. 




•Jameson Lunching Party @ D Museum
•ZNF @ S-Factory
•Only Pro DJ @ Celia(Shanghai, China)
•Halloween @ ADLIB(Ningbo, China)
•Second Movement @Loofy(Hangzhou, China)
•BALTHAZAR#909SNARE @ BASE
•[서울 일렉트로시티] 공개방송 @ MANSION
•BANYAN TREE CLUB & SPA LIVE PERFORMANCE
•인천 PENTAPORT ROCK FESTIVAL
•원음방송 [ BAND PEOPLE RADIO STAR ]
•영화 [BREAKING DAWN PART2] SHOWCASE
•동두천 ROCK FESTIVAL
•NYE CELEBRATION PARTY @ PLATOON SEOUL
•2010 남아공 WORLDCUP PARTY
•HOTEL WALKERHILL RIVE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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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식 커스사운드디제이미디학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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