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 “컬러테라피는 행복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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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테라피란 색을 의미하는 컬러(color)와 치료·요법을 의미하는 테라피(Therapy)의 합성어다. 색이 가진 에너지와 성질을 심리 치료, 또는 의학에 활용하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삶의 활력을 키우는 정신적인 요법이라 할 수 있겠다. 색채에 따른 특성을 활용하여 파괴된 생체 리듬을 회복하여 치료하는 것이 컬러테라피의 기본 원리다. 


컬러에 진심인 컬러예술가, ‘컬러메이커’ 김서현 대표를 만났다. 그녀의 사무실인 동서대학교 교정에서 오랜 시간을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 ’컬러를 벗 삼아, 컬러의 마법에 빠져 세상의 모든 컬러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그녀에게 흠뻑 빠져들었다. “컬러를 통해 나 자신과 가족, 주변을 더 이해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_ 김유미 기자

 

“인간은 아침부터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수천 개의 색을 본다고 해요. 우리는 컬러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하지만 정작 우리는 함깨하고 있는 색들의 의미와 상징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의식과 무의식이 느끼는 색, 또 색이 주는 에너지와 파장을 잘 모르고 살아온 것이죠. 컬러테라피는 우리 정서는 물론이고 마음 속 깊은 무의식까지도 영향을 줍니다. 심리, 환경, 생체리듬과도 연결지어 오래전부터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어요.”

색을 통해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자극하는 색채 심리에서 확장된 컬러테라피는 인간의 심리적, 정신적, 생리적 측면을 고려해 적절하게 자극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게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연히 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제대로 알고 치유하는 법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시각적으로 보는 것을 넘어 컬러를 이해하고 색채놀이, 배색, 연애, 비즈니스, 성격 등에 있어 컬러가 가진 치유의 힘과 에너지를 잘 활용한다면 더욱 성공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치열하게 살아온 나의 40대 ‘컬러’는 온통 레드!

경단녀에서 인정받는 컬러테라피스트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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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간 은행원으로 근무 하던 중 결혼을 하면서 주부와 엄마로만 살아가던 김서현 대표, 그녀가 ‘컬러’를 만난 건 운명과도 같았다. 

“제 삶에서 뭔가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잘 아는 지인이 우연히 ‘컬러 분야 공부를 해보시면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을 했는데 늦었지만 뭔가 내 길을 찾은 듯한 기분이 들었죠.”

40대의 주부였지만 거침이 없었다. 대학에 입학해 학부에서 가족상담학과 색채심리학을 전공하고 리더십학 석사까지 졸업하며 꿈을 향해 정진해 갔다. 교육학 박사를 수료하기까지 밤낮없는 열정을 쏟았다. 공부와 가정생활 모두 놓치지 않기 위한 그녀의 노력을 어찌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어린 시절, 형제가 많은 집에서 자랐다 보니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드러내지 못하고 자라왔던 것 같아요. 지난 시간에 대한 보상심리 같은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 공부하는 중에도 좋은 강의가 있으면 전국 어디든 쫓아다니고 배웠지요. 제가 특별한 재능이 있는데 바로 배우고 익힌 것들을 모두 취합하고 다른 분야에서 공부한 것까지 접목해 제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겁니다(웃음). 공부를 하면 할수록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지니 자신감도 더욱 생기고 더 재미있어졌구요. 지금 돌아봐도 정말 치열하다고 할 만큼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다양한 강연 활동에 비대면 전화 상담까지 

그림책컬러테라피로 마음 치유와 위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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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컬러기질검사, 컬러성격유형검사, 퍼스널컬러진단, 컬러팝아트자화상, 퇴직예정자생애설계, vvip특별상담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강연 활동과 유튜버 작년에 “컬러의 마법 책까지 내며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아동, 청소년, 커플, 성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1:1 개인 상담부터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 자격 과정, 힐링 워크샵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비대면으로 컬러테라피를 경험할 수 있는 링톡 컬러 전화상담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만큼 아이들의 심리 검사와 치료에 더욱 마음이 간다”는 김 대표는 얼마전부터 그림책컬러테라피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있다.

“다소 생소하실 겁니다. 그림책의 글과 그림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자존감을 높여주는 방법이지요. 그림책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나를 투영해 보면서 나의 내면을 만나고 타인과 소통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을 치유하게 됩니다. 한 마디로 내 아픔을 인정하고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당신은 어떤 색으로 살고 있나요?

내 모든 삶에 컬러를 입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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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면 정말 우리의 일상 가운데 움직이는 컬러의 힘이 보인다는 김서현 원장.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 있어요. 바로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이라는 작품입니다. 클림트 하면 떠오르는 황금색, 저는 제 미래를 황금색으로 투사하고 싶어요. 골드 컬러는 지혜, 성취, 부와 권위를 상징합니다. 저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일들을 지혜롭고 현명하게 진행해 잘 마무리하고 싶어요. 일에 있어서는 욕심도 있는 편입니다. 그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저로 인해 많은 분들이 마음을 치유하시고 내 삶을 멋지게 일궈가셨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어려운 경기에 좋지 않은 소식이 더 많이 들리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한 색으로 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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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현 대표의 두번째 저서 <컬러의 마법>

 

“나에게 컬러란?”

한 마디로 “내가 사는 세상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기본 욕구입니다. 우리가 컬러만 잘 활용 해도 우리 삶이 더욱더 풍요로워지니 일상에서 색다른 변화를 주고 싶다면 컬러로 몸과 마음을 점검받아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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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만남] 내 삶에 맞는 컬러를 찾아 입혀주는 ‘컬러예술가’ - 김서현 컬러메이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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