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8(수)
 
  • “라이온의 자부심과 긍지를 한 차원 높여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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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웅상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우불산, 이곳에서 명칭을 따온 우불라이온스클럽이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1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홍근 회장은 라이온스클럽에 대한 분명한 철학과 소신을 가진 인물, 청명한 햇살과 함께 초목이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깊은 가을날 클럽 회관에서 만난 그는 인터뷰 내내 우불라이온스클럽에 대한 강한 애정과 함께 회원들에게 대한 신뢰와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쾌한 그와의 이야기를 담았다. _김유미 기자

 

“공동체로서의 지역사회는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가 중요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결국 나를 돕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라이온스클럽은 보다 조직적으로 협동봉사를 할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단체입니다. 다양한 봉사 활동과 회원들 사이에서 얻어지는 지혜와 성숙한 인간관계를 통해 인생을 살찌울 수 있어요.” 


우불라이온스클럽은 다양한 기부, 기탁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한편, 현장 봉사에도 적극 나서는 모범 클럽이다.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봉사, 간식 전달과 함께 매달 넷째 주 목요일에는 웅상노인복지관을 찾아 직접 무료급식과 설거지 봉사로 마음을 나누고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젠가, 컬러링북으로 구성된 ‘뇌 튼튼 기억 꾸러미’나 가정상비약 키트 전달 등을 통해서도 상생을 실천한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년 진행하는 취약 계층 여성 위생용품 키트 전달 사업인 ‘언니야 선물’ 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는데 우불라이온스클럽의 후원을 통하여 제작된 위생용품 키트는 웅상종합사회복지관 외 8개 기관(양산시드림스타트, 시나브로복지관,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양산행복한직업재활센터, 양산시가족센터, (사)희망웅상, 양산가정폭력상담소, 양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경남 최초로 발달장애인을 돕는 복지관인 ‘시나브로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틔움 페스티벌’ 후원도 의미가 있습니다. 양산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는 축제인데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민 유대감 형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지역 노인분들과 취약계층을 두루 살필 수 있는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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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와 소통으로 함께하는 라이온’ 슬로건으로 내걸어

 


김 회장은 2016년 우불라이온스클럽에 가입하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크고 작은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는 클럽활동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얻어 가는게 더 많은 것 같다”고 웃어 보인다. 

“현재 39명의 우불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사회봉사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어요.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이 지역 토박이다 보니 그만큼 지역에 큰 애착을 갖고 계시기도 하구요. 결속력 하나만큼은 뛰어나다고 자부할 수 있지요(웃음).”


‘배려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라이온’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홍근 회장은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주변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는 마음으로 소통’을 강조하고 있었다.  “클럽 활동을 통해 열정을 배우면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에너지 또한 생겼다”는 그는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지만 자신에게 돌아오는 뿌듯함과 보람은 다른 무엇보다 가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임기 동안의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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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은 사실상 사회를 위해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가 어렵습니다만,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라이온스클럽을 조직하고 힘을 합할 경우 대단한 위력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어요.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유지들의 친목 도모 및 형식적인 봉사단체가 아니라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봉사단체입니다. 라이온 각자의 재능, 경제적 능력, 사회적 지위나 신분, 인격 등을 다른 라이온과 잘 조화시켜 적절한 봉사계획을 수립해 임기 중 라이온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한 차원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 바람은 보다 많은 분들이 용기내서 라이온으로 참여해주시는 겁니다. 실질적인 봉사활동과 우수한 회원 영입을 통한 클럽의 활성화, 회원들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불라이온스클럽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클럽,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명문 클럽의 명성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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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인물(weeklypeople)-김유미 기자 wp@weeklypeople.co.kr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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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영향력 발휘하는 ‘우불라이온스클럽’ - 김홍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양산)지구 웅상우불라이온스클럽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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